"하나 덕분에" "소희 언니 덕분에"…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의 '찰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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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2·MG새마을금고)가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이소희 백하나는 오늘(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세계랭킹 2위로 수직 상승한 비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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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좋은 하나 덕을 많이 봅니다", "게임할 때 언니만 100% 믿고 갑니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백하나(22·MG새마을금고)가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이소희 백하나는 오늘(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세계랭킹 2위로 수직 상승한 비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소희가 "제 부족한 부분이 체력과 수비인데, 어린 하나가 그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다 보니 플레이하면서 시너지가 나오고 있다"고 운을 떼자, 백하나는 "경험이 많은 언니가 제가 안 되는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서 경기할 땐 100% 언니만 믿고 하고 있다"고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습니다.
작년 10월부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지난달엔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지난달 열린 2023 인도네시아오픈(BWF 슈퍼 1000 시리즈)에서도 세계 1위인 중국의 첸칭천(25)-지아이판(25) 조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넘어 파리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은 올림픽 참가자격 포인트가 부여되는 '2023 코리아오픈'(BWF월드투어 슈퍼 500)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며, 한국의 톱랭커를 포함한 세계 최상위 선수들이 대부분 참여합니다.
이소희 백하나는 "한국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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