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이 흉기 들고 위협하자 빼앗아 찌른 40대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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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을 벌이던 동거남이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찌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께 의정부시 자택에서 동거하던 5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퉜고, 이후 B씨가 먼저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이를 뺏어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게 전부"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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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말다툼을 벌이던 동거남이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찌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께 의정부시 자택에서 동거하던 5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퉜고, 이후 B씨가 먼저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이를 뺏어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찌른 게 전부"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0일 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구속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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