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세 쌍둥이 출산한 암소 또 쌍둥이 낳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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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합천군에 있는 한 한우농가 암소가 지난해 세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1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쌍둥이 송아지는 어미 소의 젖도 잘 먹고 있어 세 쌍둥이 언니들과 함께 잘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이순호씨는 "쌍둥이 송아지도 세 쌍둥이처럼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며 "한우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한우 농가들이 쌍둥이 기운을 받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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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합천군에 있는 한 한우농가 암소가 지난해 세 쌍둥이를 낳은 데 이어 1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어미 소는 합천군 쌍백면 운곡리 이장인 이순호씨가 사육하는 한우다. 이 암소는 지난해 6월 8일 새벽 암송아지 세 마리를 출산했다. 송아지 세 쌍둥이가 탄생할 확률은 0.1%로 알려졌다.
화제의 어미 소가 지난 2일 쌍둥이를 또 출산했다. 2년 동안 5마리의 송아지를 낳은 것이다. 지난해 태어난 세 쌍둥이들은 연약하게 태어났다. 전국 송아지 태어날 때 평균 몸무게 25kg에 못 미치는 16~17kg 무게로 태어났다. 이 씨는 직접 먹이기를 주는 등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현재 세 쌍둥이는 건강하게 자라 어미 소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출산한 쌍둥이 송아지는 세 쌍둥이와 달리 건강하게 태어났다. 태어날 때 몸무게 25kg으로 평균 송아지 무게와 비슷하다. 쌍둥이 송아지는 어미 소의 젖도 잘 먹고 있어 세 쌍둥이 언니들과 함께 잘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이씨는 지난 2014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합천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에서 567만원의 최고가로 암송아지를 판매하는 등 한우 잘 사육하기로 소문난 한우 명인으로 알려졌다.
이순호씨는 “쌍둥이 송아지도 세 쌍둥이처럼 정성을 다해 기르겠다”며 “한우 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한우 농가들이 쌍둥이 기운을 받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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