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괜찮았다고” 돌아온 ‘천재타자’ 강백호, 36일 만에 선발 복귀…알포드·박병호와 클린업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7. 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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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천재타자' 강백호가 3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대타로 나서며 1군 복귀전을 가진 강백호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6일 만에 선발 복귀다.

이강철 감독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 전주부터 해서 릴리스 포인트나 구위가 확실히 좋아졌다. 전날 경기는 벤자민이 만들어준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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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천재타자’ 강백호가 3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 위즈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전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림과 동시에 대타로 나서며 1군 복귀전을 가진 강백호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6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6일 만에 선발 복귀다.

강백호가 3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KT는 김상수(유격수)-김민혁(중견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조용호(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본인도 괜찮다고 하더라. 진짜 오랜만에 나갔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더라”라며 “전체적으로 다 좋아진 것 같다. 한 타석 만에 교체를 했지만 욕심내지 않으려고 했다. 얼굴도 더 어려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전날 선발로 나선 웨스 벤자민이 7.1이닝 6피안타 11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완벽했다. 시즌 9승을 챙겼다.

이강철 감독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그 전주부터 해서 릴리스 포인트나 구위가 확실히 좋아졌다. 전날 경기는 벤자민이 만들어준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KT를 상대로 5연패 탈출을 노리는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임지열(1루수)-김웅빈(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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