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KCGI자산운용으로 새출발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12. 17:39
행동주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KCGI(대표 강성부)가 메리츠자산운용 인수를 완료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는 이날 잔금을 모두 납입하며 메리츠자산운용 보통주 100%를 매입하는 거래를 마쳤다. 거래 대금은 410억원 상당으로 전해진다. KCGI는 최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는 등 대주주 등극을 위한 제반 절차를 모두 수행하며 메리츠자산운용의 새 주인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2대 주주는 KCGI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에 인수를 진행한 대구 1위 건설사 화성산업이다.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KCGI자산운용(가칭)으로 새 출발하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엔 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됐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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