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보강 노리는 리버풀, 토리노 수비수 스휘르스 영입 관심
센터백 보강을 노리는 리버풀(잉글랜드)이 토리노(이탈리아)의 수비수 페르 스휘르스(24)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 “리버풀이 아약스 시절부터 지켜본 토리노의 페르 스휘르스 영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여름 수비수를 영입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관심을 둔 스휘르스가 그 대상이다. 지난여름 아약스를 떠나 토리노에 합류하기 전 리버풀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고민했었지만 결국 영입까지 이르진 않았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이 수비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수비진에 더 많은 자원을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구단은 스휘르스가 이번 여름 리버풀로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미 올여름 많은 돈을 지출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5)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3)를 데려오는데 9,500만 파운드(약 1,585억 원)를 썼다. 또한 사우샘프턴의 로메오 라비아(19)를 영입하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준비 중이다. 스휘르스의 이적에도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리버풀은 이적 자금 운용에 있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스휘르스는 지난여름 토리노로 700만 파운드(약 116억 원)에 이적했다.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현재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 기간도 2026년까지로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더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191㎝의 장신 센터백인 스휘르스는 공중볼 경합 능력과 공격적인 빌드업 전개 능력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큰 키에 비해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센터백으로서 경쟁력이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토리노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세리에 A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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