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장맛비 계속 수도권 또 폭우예상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7. 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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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또다시 떨어질 수 있는 물폭탄에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13일에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며 오전부터 한반도에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오후부터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대비해야 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50~150㎜이며 많은 곳은 수도권 250㎜ 이상, 강원내륙·산지와 충청북부 200㎜ 이상이다.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추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각종 안전사고와 붕괴, 침수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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