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위조지폐 전년비 17.2%↑…대면 상거래 정상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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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총 116장의 위조지폐가 한국은행에 신고됐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27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116만5000원) 대비 11만4000원(9.8%)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위폐방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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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금액 합계는 127.9만원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올해 상반기 총 116장의 위조지폐가 한국은행에 신고됐다.
한은은 화폐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가 116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장(+17.2%)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위조지폐의 액면금액 합계는 127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116만5000원) 대비 11만4000원(9.8%) 증가했다.
권종별 발견 장수는 5000원권 73장, 1만원권 26장, 5만원권 13장, 1000원권 4장 순으로 나타났다.
5000원권은 과거 대량 위조범(2013년 6월 검거)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폐(70장)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위폐는 3장에 불과했다.
발견자별로는 한국은행이 32장, 금융기관이 72장, 개인이 12장으로 주로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위조지폐(72장)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58장으로 대부분(80.6%)을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위폐방지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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