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도핑 의혹' 소트니코바 '샘플이 문제"…김연아 겨냥했나

박지현 2023. 7.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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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혀 논란이 됐죠.

소트니코바는 2016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 자료에서 소변 샘플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 스스로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히며 도핑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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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혀 논란이 됐죠.

파장이 커지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도핑 의혹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난 '도핑이 발견됐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소치 올림픽 당시) 도핑 샘플에 긁힌 자국이 있었고, 그들(세계도핑방지기구 혹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이 발견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을 뺏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2016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도핑 샘플 명단 자료에서 소변 샘플이 훼손됐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 스스로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히며 도핑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소트니코바 재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재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은 박탈되고, 당시 은메달을 땄던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게 됩니다.

<제작 : 진혜숙·박지현>

<영상 : Tatarka FM 유튜브·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텔레그램·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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