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류단, 몽골 울란바토르시 방문...국제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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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국제 교류단을 구성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양 도시가 앞으로 추진할 국제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시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국제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우호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공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 도착 직후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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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광덕 시장 울란바토르시장과 문화·청소년 분야 등 향후 국제교류 방향 논의
[더팩트ㅣ남양주 = 고상규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국제 교류단을 구성해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 양 도시가 앞으로 추진할 국제교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시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국제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우호 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공식 초청을 받은 것으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오후 현지에 도착 직후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교류단은 11일 몽골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류단은 12일, 앞서 남양주시가 2018년 당시 몽골에 조성한 다산숲과 남양주 거리 내 문화관 현장을 잇따라 시찰했다.
주 시장은 소미야바자르 시장과 바트에르덴 환경관광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여러 사유로 우리가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부터 시작해 많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며 양 도시간 교류 확대 추진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최근 한국 대표단들과 만날 기회가 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청소년 교류에서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뒤를 따라 올란바토르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7개 국내 도시와 자매·우호 교류를 맺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온택트 교류에서 벗어나 활발하고 다양한 국내외 교류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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