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측, 아랍문화 왜곡 논란에 "깊은 사과…장면 수정할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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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측이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사 측은 12일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한글과 영어로 된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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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킹더랜드' 측이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제작사 측은 12일 JT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정 국가나 문화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타 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한글과 영어로 된 사과문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타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 배려가 많이 부족했음을 통감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권의 시청자들이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한 제작사 측은 "영상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신속히 최선의 수정을 진행할 계획이며 제작진은 앞으로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하겠습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저희 콘텐츠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더랜드'는 최근 아랍 왕자 사미르(아누팜)를 돈 자랑하는 바람둥이로 그려내는가 하면,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무슬림을 고려하지 않은 장면을 넣어 아랍 문화 왜곡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킹더랜드']
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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