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폐PET 활용 가소제 애경케미칼, 녹수와 공급계약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2023. 7. 12. 17:21
애경케미칼이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기업 녹수에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12일 애경케미칼은 전날 서울 서초구 녹수 사옥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가소제 공급계약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경케미칼은 녹수에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만든 가소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녹수는 이를 국내 최초로 LVT 바닥재에 적용해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50여 개국으로 수출 판매할 계획이다. LVT는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일종으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가소제는 PVC 등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첨가제로 벽지, 바닥재 등에 사용한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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