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위조지폐 116장·128만원 발견…5천원권 위조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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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이미지. (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올 상반기 신고된 위조지폐가 총 100여장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찰 등이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위폐 등을 제외하고 올 상반기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16장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99장) 대비 17.2%(17장), 전기 대비 118.9%(63장) 늘어난 규모입니다.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127만9천원으로 전년 동기(116만5천원) 대비 9.8%(11만4천원) 증가했습니다.
권종별로는 5천원권 73장, 1만원권 26장, 5만원권 13장, 1천원권 4장 등이었습니다.
이 중 5천원권은 2013년에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이 포함된 위폐(70장)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향후 한은은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폐 방지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오늘(12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경찰서에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서울청 동대문경찰서,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 평택경찰서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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