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개 수출 지원기관 ‘통상진흥협의회’ 발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12개 수출 지원 기관이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협의회는 부산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문제 등을 발굴해 정부와 함께 해결·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중진공과 코트라 등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12개 수출 지원 기관은 부산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상·수출 문제 발굴, 해결 지원
부산지역 12개 수출 지원 기관이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협의회는 부산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문제 등을 발굴해 정부와 함께 해결·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부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산FTA통상진흥센터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 기관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지역 기업은 ▷대 유럽연합(EU) 수산물 수출 관련 규제 ▷수입 원재료의 관세 환급 관련 애로 ▷목표 시장별 해외 지사화 사업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수출 어려움 등 통상 환경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EU 등 국가에 수산물을 수출하면 어획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중진공과 코트라 등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12개 수출 지원 기관은 부산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수출 문제를 발굴하게 된다. 정부는 발굴된 기업 애로를 외국과의 통상 교섭 및 대외 협상에 반영해 신속히 해결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 본부장은 “최근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더 가속하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6개월 만에 흑자(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 1~10일에는 22억76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