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의혹 제기' 김종대 전 의원 6개월 만에 재조사

안동준 2023. 7.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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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6개월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역술인 천공이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하는 등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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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6개월 만에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12일) 오전 9시 반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역술인 천공이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를 사전 답사하는 등 대통령 관저 이전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이 허위사실로 김용현 경호처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고, 김 전 의원은 지난 1월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내일(13일) 지난 2월 출간한 저서에서 같은 의혹을 제기해 고발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 대해서도 출장 조사 형식으로 3차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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