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곳곳 최대 20㎜ 소나기…돌풍 주의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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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2일 퇴근길에는 밤까지 최대 20㎜의 소나기 형태의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 수 있어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시속 55~70㎞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파손과 이에 따른 2차 피해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와 산사태, 토사 유출에 따른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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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지역 천둥·번개 동반 시속 70㎞ 강풍도
서울, 수도권 등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2일 퇴근길에는 밤까지 최대 20㎜의 소나기 형태의 장맛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 수 있어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주변에는 시속 55~70㎞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파손과 이에 따른 2차 피해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앞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린 탓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배수로 역류와 산사태, 토사 유출에 따른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에 대한 적절한 대책도 필요하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잦은 장맛비에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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