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 호텔군 HQ 총괄대표 취임 7개월만 사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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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약 7개월 만에 사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9일자로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대표의 사임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롯데그룹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앞두고 이뤄진 만큼 차기 대표 인사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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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약 7개월 만에 사임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건강상의 문제로 사의를 표했으며, 사의는 받아들여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업무수행이 어려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병가를 내고 사무실 출근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19일자로 호텔군 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약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대표의 사임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롯데그룹의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앞두고 이뤄진 만큼 차기 대표 인사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VCM은 통상 하반기 경영 상황을 전망하고 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아직 이 대표를 대신해 VCM에 참석할 인사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36년 롯데맨이다.
지난해까지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로 근무했으며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키워내 지적재산(IP)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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