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촌 빈집 임대주택·마을호텔로 조성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해남군이 농촌마을 방치된 빈집 재생에 본격 착수한다.
해남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이마트-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차진 해남부군수는"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재생 프로젝트를 해남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농촌마을 방치된 빈집 재생에 본격 착수한다.
해남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전라남도-이마트-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빈집 재생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빈집 재생에 필요한 재원을 투자, 빈집을 농촌지역에 필요한 맞춤형시설로 재활용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4월 농촌 빈집 정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27년까지 농촌 빈집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빈집 소유주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민관합동의 빈집 재생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1호 대상지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총 8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내 빈집 20호를 리모델링 하게 된다.
리모델링한 빈집은 해남군이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작은학교 살리기와 연계한 귀농귀촌 가구의 임대주택과 농촌체험마을 방문객들을 위한 마을 호텔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와 전남도, 해남군은 빈집 발굴과 사업추진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민간기업인 이마트에서는 농어업 상생협력기금 지정기부금을 지원해 작은학교 내 학습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는 비지정 기부금 등을 활용한 빈집 재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빈집을 재생해 지역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김차진 해남부군수는“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방치된 빈집에 대한 재생 프로젝트를 해남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남=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입조심·표정조심…뭐든 조심해야 하는 별자리는?
- [주말엔 운동] "걷기 하나 했는데 이런 효과가?"…40대 이후 매일 160분 걸으면 일어나는 일
- '투자 달인' 워런 버핏, 애플 팔고 '이것' 담았다
- 민주 "검찰독재정권 정적 제거에 사법부가 부역"
- 로제 '아파트' 英 싱글 차트 3위…4주 연속 최상위권 지켜
- 1146회 로또 당첨번호 '6·11·17·19·40·43'…보너스 '28'
- 인공눈물에 미세 플라스틱…"한두 방울 꼭 버리고 쓰세요"
- "K-뷰티 양대산맥"…한국콜마·코스맥스 '훨훨'
- "트럼프 때문에 떠난다"…미국서 4년짜리 '초장기 크루즈' 등장
- "이걸 푼다고?"…린가드도 당황한 수능 영어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