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집중호우 고립된 80대 조난자 무사 구조

김혜인 기자 2023. 7.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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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이 시간당 52.4㎜폭우가 쏟아진 지난 11일 무등산 산행 중 고립된 8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12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7분께 무등산 산행을 나선 80대 남성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A씨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는 시간당 52.4㎜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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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간당 52.4㎜폭우로 계곡 고립
소방 당국 "비 예보시 산행 자제"당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소방 당국이 시간당 52.4㎜폭우가 쏟아진 지난 11일 무등산 산행 중 고립된 8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12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7분께 무등산 산행을 나선 80대 남성 A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위치를 파악, 원효사 계곡부터 옛길 2구간까지 수색을 벌였다.

A씨는 신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 21분께 계곡 인근에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A씨의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는 시간당 52.4㎜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돈 119특수대응단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조난 사고가 늘고 있다"며 "산행 전 반드시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비가 내릴 경우 등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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