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X’자 안개등 적용한 연식변경 골프 GTI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연식변경(2023년형) 골프 GTI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골프 GTI는 ‘해치백의 상징’인 골프의 고성능 모델이다. 강력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겸비한 ‘핫 해치(Hot Hatch)’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골프 GTI는 전면에 GTI 전용 ‘X’자 LED 안개등을 적용했다. 좌우 헤드램프 아래쪽에 각각 배치된 5개의 LED 안개등이 알파벳 X 모양으로 배치됐다.

신형 골프 GTI는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센터 에어백을 장착했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각각 2개씩 마련된 USB-C 포트의 충전 전력은 기존 대비 3배 향상된 45W다. 휴대폰 외에도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다양한 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동력계)은 이전과 같다. 2.0리터(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한다.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7㎏·m다. 복합 연비는 11.5㎞/ℓ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790만원이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