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취약계층 폭염 종합대책 추진…"상황관리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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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올해 여름 유례없는 불볕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온열환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적극 개방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기기 사전점검과 냉방비를 지원, 폭염피해 예방 포스터 배부과 무더위시간 활동자제 마을안내방송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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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올해 여름 유례없는 불볕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온열환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복지과 내 T/F팀을 구성해 폭염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온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 독거장애인, 취약관리 아동 등 총 2949명의 집중관리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선정,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또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적극 개방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기기 사전점검과 냉방비를 지원, 폭염피해 예방 포스터 배부과 무더위시간 활동자제 마을안내방송을 병행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131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홀몸어르신 약 2170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등을 통해 일일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며,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관련 대비와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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