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 기대에 원·달러 1280원대로…1288.7원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가 1280원대로 내려왔다.
CPI 둔화 기대감이 곧바로 달러 약세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CPI 기대감이 반영되며 달러 약세가 컸다"면서 "원·달러는 3분기 내에서 해당 수준에서 약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물가 둔화에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전망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
미국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가 128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물가 둔화 전망에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12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1288.7원으로 전일대비 5.0원 내린채 장을 마쳤다. 원·달러가 1290원선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달 20일(1280.30원)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들은 현지시각 12일에 발표되는 CPI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는 데 그쳐 지난해 기록한 9.1%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 진정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번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받고 있다.
CPI 둔화 기대감이 곧바로 달러 약세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33분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101.47에 거래 중이다.
이에 엔·달러 환율도 이날 오후 139엔 대까지 떨어지며 한달 만에 140엔 아래로 내려왔고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위안·달러 환율을 전장 대비 0.0121위안 내린 7.176위안으로 고시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CPI 기대감이 반영되며 달러 약세가 컸다"면서 "원·달러는 3분기 내에서 해당 수준에서 약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