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위조지폐가 116장이나...위조지폐 확인하는 법은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2023. 7. 12. 17:12
올해 상반기 적발된 위조지폐는 116장으로 액수로는 127만9000원어치라고 한국은행이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99장)보다 17장 늘어났고, 작년 하반기(53장)보다는 63장 많은 수준이다. 한은은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최근 대면 상거래 정상화 등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은(32장)과 금융기관(72장)이 화폐 취급과정에서 위폐를 발견한 경우가 많았다. 개인이 발견한 위폐는 12장이었다.
권종별로 5000원권 73장, 만원권 26장, 5만원권 13장, 1000원권 4장이다. 5000원권은 2013년 6월 검거된 대량 위조범이 제작한 위폐 70장이 대부분이었고 새로 발견된 위폐는 3장이었다.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58장이 발견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은은 지난 6일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로가 많은 서울청 동대문경찰서,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 평택경찰서에 총재 포상을 내리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한은은 “향후에도 위조지폐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폐방지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위조지폐 유통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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