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식] 평택고덕~강남행 ‘5401번’ 광역버스 개통식 등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 오는 17일부터 배차간격 평균 20분 1일 48회 운행
경기 평택시는 12일 고덕국제신도시 갈평로 주차장에서 고덕신도시와 강남역을 잇는 광역버스 5401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5401번 광역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해당 버스는 오는 1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며, 평택지제역 기준 오전 6시 10분, 8시30분 차량은 사전 예약제로 운행된다. 사전 예약은 어플리케이션 ‘MiRi’를 이용해 예약할 수 있다.
일일 운행 대수는 차량 12대,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1일 48회 운행되며,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평균 1시간 30분이면 강남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청담중야구부, 제9회 양평군수기 경기도 야구(U-16) 준우승
경기 평택시 청담중야구부는 양평군 개군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양평군수기 경기도 야구대회(U-16)’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해 양평군 개군·강상야구장에서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17일간에 걸쳐, 32개 중학교 야구부 및 클럽팀 등이 1천여명이 참가했다.
청담중은 이번 대회에서 1차전 파주시 광탄중BC에 2:0 승리, 2차전 이천시 모가중SC에 6:3 승리, 3차전 고양시 원당중에 3:2 역전승, 준결승전에 동두천 신흥중에 8:4 승리, 결승전에서 수원북중 BSC에 4: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6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청잠중은 지난 21년 경기도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이번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권 야구 명문 학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 4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친 김무찬(3학년) 선수는 감투상, 김래원(3학년) 선수는 홈런상, 박지완(3학년) 선수는 타격상, 한민용(2학년) 선수는 타점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호근 감독은 "전용 야구장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 코치진의 열정, 학교와 학부모님의 지원과 응원 등 청담중 가족 모두가 하나가 되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 더욱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해경, 여름철 성수기 수상레저 위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 기간에 수상레저사업장 및 수상레저 주요활동지를 중심으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오는 14일까지 특별단속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3대 안전위해사범인 △무면허 조종(추진기관 5마력 이상 동력수상레저기구) △주취운항(혈중알콜농도 0.03%이상) △안전장비(구명조끼 등) 미착용 등 이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번 단속기간 동안 경비함정, 파출소, 형사기동정, 항공기,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모든 가용 경비 세력을 동원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 유도선, 여객선, 레저기구) 주요 활동 해역, 예인선 운항 항로, 사고 취약 해상을 중심으로 해상, 육상, 공중에서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평택해양경찰서 관내에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 사항은 총 98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개인 보험 미가입으로 20건이며 무면허 조종 5건, 주취운항 4건도 포함되어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위해사범은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레저활동자 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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