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첫 훈련 소화 …네이마르와 나란히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7. 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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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 영입한 이강인(22)의 첫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며 글과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PSG는 제목을 '루이스 엔리케와 이강인의 첫 훈련 세션'이라고 뽑았다.

이강인은 팀 훈련센터 PSG 캠퍼스에서 엔리케 감독의 지휘아래 드리블과 패스 훈련 등을 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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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 영입한 이강인(22)의 첫 훈련 모습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이 루이스 엔리케 신임 감독의 지휘 아래 첫 훈련을 진행했다며 글과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PSG는 제목을 ‘루이스 엔리케와 이강인의 첫 훈련 세션’이라고 뽑았다. 동영상도 이강인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선수들은 전날 체력 테스트에 이어 프리시즌 이틀째인 이날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첫 번째 그룹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간단한 검사를 받고 동료들과 함께 실내 훈련을 했다.
이강인이 브라질 출신 슈퍼스터 네이마르와 나란히 앉아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 출신으로 2018년 PSG에 입단한 풀백 후안 베르나트와 한동안 대화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선수들은 실외 훈련도 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센터 PSG 캠퍼스에서 엔리케 감독의 지휘아래 드리블과 패스 훈련 등을 하며 팀에 녹아들었다.

이강인은 “PSG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기대된다”고 첫 훈련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9일(현지시각 8일) 이강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은 PSG 소속으로 다음 달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동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PSG는 마지막 일정으로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친선전은 쿠팡플레이의 유럽팀 초청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강인이 네이마르,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이적한 프랑스 국가대표 뤼카 에르난데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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