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줄줄이 임상중단...“의미있는 데이터 없고, 임상환경 변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오이뮨텍(950220)이 줄줄이 NT-17 임상 중단을 선언했다.
네오이뮤텍은 12일 NT-I7의 위암(임상 2상), 고위험 피부암(임상 1b/2a상), 교모세포종(임상 1상) 등의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네오이뮨텍(950220)이 줄줄이 NT-17 임상 중단을 선언했다.
네오이뮤텍은 12일 NT-I7의 위암(임상 2상), 고위험 피부암(임상 1b/2a상), 교모세포종(임상 1상) 등의 적응증에 대해 임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위암 임상 2상은 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 1월 21일에 시작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해당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임상 2상이다.
네오이뮨텍 측은 “임상 개시 당시와 비교해 위암 적응증 치료 환경이 변화해 기존 대조군 비교 임상 진행이 불가하다”면서 “면역관문 억제제에서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다른 적응증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다국가 임상으로 확장 시험을 본격 진행하기 전, 해당 임상을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NT-I7 진행성 위암 임상은 ‘NT-I7 + 니볼루맙’ 병용 투여에 니볼루맙 투약군을 대조군으로 하는 임상이다.
흑색종·메르켈 세포암 (MCC)·피부 편평 세포암 (cSCC) 적응증으로 진행 중이던 NT-I7 FDA 임상 1b/2a상도 위암과 같은 이유로 임상을 중단했다. 고위험 피부암 임상은 지난 2019년말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교모세포종 FDA 임상 1상도 중단했다. 이 임상은 지난 2018년 2월에 시작했다.
네오이뮤텍 측은 “해당 임상은 2018년 시작한 이후, 용량 증량 및 확장 코호트까지 총 75명의 환자 모집을 계획했다”면서 “하지만 해당 임상을 계속 진행함에 있어서 추가 확보 가능한 의미 있는 자료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해당 임상을 중도 중단하는 것으로 의사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완 (2pa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SK하이닉스, 용인 미니팹 밑그림 나왔다..8600억 자금 투입
- “살아 있는 아이 매장”…진술 번복한 친모, ‘살인죄’ 적용
- "7억 안 주면 아내에게 알린다"…내연남 협박한 여성[사랑과전쟁]
- 후배 몸에 20cm 잉어·도깨비 문신 새긴 15살 ‘재판行’
- "외인사 흔적 없어"…故 이지수 유족, 부검 의뢰
- 전국에 장마 '물폭탄' 강타...차량 침수피해 요령은?[궁즉답]
- 손만 대도 쌍방폭행?…휘말리지 않으려면 [궁즉답]
- '똑똑, 계세요' 귀 대고 확인…12분 동안 머물렀다
- ‘부모님이 누구기에’ 6호선 토사물 묵묵히 닦던 청년…300만 명이 봤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고소…경찰 “양쪽 진술 들어본 뒤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