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떠날 수도 있으니…'1052억' 공격수 데려온다 "주요 목표 중 한 명"

이민재 기자 2023. 7.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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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블라호비치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

'르 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목표가 바로 블라호비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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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블라호비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가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블라호비치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이번 여름에 이적하지 않거나 재계약하지 않으면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벤치에 앉혀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남겠지만 계약 연장은 하지 않기로 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서면으로 연장계약 불가를 통보했다"이라고 밝혔다.

점점 갈등이 커지면서 파리 생제르맹과 음바페의 결별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 음바페가 떠난다면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할 터. 파리 생제르맹은 블라호비치를 영입 후보로 두고 있다.

▲ 두산 블라호비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게 될까.

'르 파리지앵'은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목표가 바로 블라호비치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도 "파리 생제르맹은 공격수 영입을 위해 진지하게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190cm 장신에 볼 컨트롤과 기동력, 그리고 골 결정력까지 갖춘 떠오르는 스트라이커다. 2017-18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면서 이름값을 높였다. 2020-21시즌 40경기 동안 21골을 넣은 블라호비치는 2021-22시즌 24경기서 20골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블라호비치는 어린 나이에 훌륭한 골 결정력을 드러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전 세계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유벤투스 입성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42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불화 문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유벤투스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결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그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뿐만 아니라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블라호비치를 데려올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영입 경쟁과 함께 이적료도 치솟을 예정이다. 페둘라 기자는 "유벤투스는 이적료 6,300만 파운드(약 1,052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 두산 블라호비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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