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 민간인 살상' 러 잠수함 전직함장 피살…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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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퇴역 장교가 조깅을 하던 도중 암살됐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전직 러시아 해군 장교 스타니슬라프 르지츠키(42)가 지난 10일 새벽 러시아 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 한 공원에서 조깅에 나섰다가 복면을 한 암살범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잠수함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빈니차 도심을 공격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냈는데, 이 공격에 크라스노다르함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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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해군 퇴역 장교가 조깅을 하던 도중 암살됐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전직 러시아 해군 장교 스타니슬라프 르지츠키(42)가 지난 10일 새벽 러시아 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 한 공원에서 조깅에 나섰다가 복면을 한 암살범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정보 당국은 르지츠키가 마카로프 권총에 7발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고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르지츠키는 흑해 함대에 소속된 잠수함 크라스노다르함의 함장을 지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잠수함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빈니차 도심을 공격해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냈는데, 이 공격에 크라스노다르함이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르지츠키 암살은 지난해 우크라 민간인 공격에 대한 보복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피살된 르지츠키는 공격이 있었던 지난해 7월 14일 이전에 이미 크라스노다르함 함장직에서 물러났다"며 잘못된 표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르지츠키 피살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은 이튿날 세르게이 데니셴코(64)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데니셴코는 가라테 지도자로, 전쟁 초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부차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 공병설·이금주>
<영상 : 러시아 국방부 유튜브·shot_shot 텔레그램·ПРЯМИЙ 텔레그램·romanov_92 텔레그램·u_now 텔레그램·pikoviytuz 텔레그램·DIUkraine 텔레그램·@NOELreports 트위터·@KSinjavskii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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