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광역버스 B2·B4 '증차·증회', 둔산권 연결 1개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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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과 대학·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세종 집현동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8월 중 신설된다.
여기에 대전 둔산권역과 세종 집현동을 연결 운행하는 1개 노선이 신설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다만 "1001번 노선의 종점지를 비롯해 구체적인 정류장 위치나 운행 일정 등은 현재 양 지자체간 협의 중으로, 곧 결정될 것"이라며 "일단 대전 둔산권을 연결하는 건 맞고, 8월 중 신설 운행하는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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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권-세종 연결 광역버스 '1001번' 8월 중 신설 방침
대전 둔산동과 대학·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세종 집현동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8월 중 신설된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대전 둔산권역과 세종을 연결하는 노선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양 도시간 광역간선급행버스 노선도 이달 중 잇따라 증차·증회된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B2노선과 B4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하고, (가칭)'1001번' 광역버스가 다음달 중 신설 운행한다.
이번 증회·증차는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저감,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강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우선 B2노선(대전 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은 현재 버스 17대가 1일 112회 운행하고 있다.
이 노선은 이달 19일부터 총 133.5회로 운행횟수가 21.5회 늘어나며, 배차간격은 기존 6-30분에서 4-20분으로 단축된다.
B4노선(대전 반석역-세종시청-오송역)도 현재 버스 5대가 1일 38회 운행 중이다.
이 노선도 1일 3대를 증차해 운행횟수가 62회까지 늘어나고, 배차간격도 기존 20-30분에서 13-25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대전 둔산권역과 세종 집현동을 연결 운행하는 1개 노선이 신설된다.
세종시는 '1001번' 버스 노선을 다음달 중 신설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노선은 대학 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세종 집현동을 출발해 반곡동, 소담동, 국제과학벨트(대전 신동·둔곡동)를 거쳐 대전시청이 있는 둔산권을 연결할 예정이다.
정류장은 세종시와 대전시가 각각 8곳 총 16개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양 지자체가 관리 주체 등에 대해 논의 중이며, 공동배차 형태로 공동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관계자는 다만 "1001번 노선의 종점지를 비롯해 구체적인 정류장 위치나 운행 일정 등은 현재 양 지자체간 협의 중으로, 곧 결정될 것"이라며 "일단 대전 둔산권을 연결하는 건 맞고, 8월 중 신설 운행하는게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B1(대전역-오송역), B2(반석역-오송역), B4, 655, 1000, 1002, 1004, 1005, 69, 300, 661, 691, 72, 75번 등 총 14개 노선(BRT, 마을버스 포함)이다. 여기에 다음달 중 1001번 버스가 신설되면 총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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