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13일~15일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김래현 기자 2023. 7. 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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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오는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세종대로와 도심 곳곳에서 보수와 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도 예정돼 있어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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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종로·을지로·한강대로 정체 극심
[서울=뉴시스]12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사진 = 뉴시스 DB) 2023.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서울 도심에 대규모 집회가 잇따르면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종로와 우정국로를 따라 동십자로터리까지, 한강대로를 따라 삼각지로터리까지 행진한다.

오는 14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 일대에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다.

15일에도 오후 2시부터 을지로2가, 대학로, 서대문 등에서 사전 집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는 을지로 입구 방향으로 행진한 후 수만명이 참석하는 본 집회가 이어진다.

세종대로와 도심 곳곳에서 보수와 진보 단체의 대규모 집회와 행진도 예정돼 있어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경찰은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세종대로 교차로에서 숭례문 교차로 사이에 위치한 세종대로 상에 가변차로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경찰 250여명을 배치하고, 입간판 등을 설치해 혼잡도가 높은 교차로에서는 차량 우회 등으로 교통 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한강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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