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현장]'단디하자' 낙동강 더비 앞둔 NC 캡틴 손아섭의 비장함, '롯데 반드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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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해라' 최근 10경기 2승 8패 5할 승률마저 깨진 5위 NC 다이노스.
경기 전 캡틴 손아섭의 표정이 비장했다.
4위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차 5위 NC 다이노스는 전반기 마지막 '낙동강 더비'를 앞두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 '낙동강 더비'에서 캡틴 손아섭이 후배들을 이끌고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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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단디해라' 최근 10경기 2승 8패 5할 승률마저 깨진 5위 NC 다이노스. 경기 전 캡틴 손아섭의 표정이 비장했다.
전날 우천 취소는 부상자가 많은 NC 다이노스에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NC 타자들이 12일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창원NC파크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습하고 더운 날씨였지만, 하루 휴식 후 배트를 잡은 타자들은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NC 캡틴 손아섭은 배팅 게이지 뒤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후배들 타격을 지켜봤다. 타격 훈련을 마친 손아섭은 그라운드에 남아 박대온, 김한별과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눴다.
손아섭은 손가락을 외야로 가리키며 후배들 타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단독 2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손아섭. 지난주 2군으로 내려간 박건우에 이어 부상으로 주전 2루수 박민우마저 빠진 상황. 4위 롯데 자이언츠와 1경기 차 5위 NC 다이노스는 전반기 마지막 '낙동강 더비'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롯데전 상대 전적은 1승 5패로 열세. NC 주장 손아섭은 후배들을 독려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손아섭은 평소보다 더 파이팅 넘치게 훈련 분위기를 이끌었다.
투타 모두 부상자가 많은 NC 다이노스.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 '낙동강 더비'에서 캡틴 손아섭이 후배들을 이끌고 반등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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