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개관…'실감 월성해자' 특별전

손대성 2023. 7. 12.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과 경북 경주시는 12일 황남동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 황인호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명칭을 '숭문대'로 정했다.

숭문대는 신라 왕국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은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숭문대 '실감 월성해자' 개막식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문화재청과 경북 경주시는 12일 황남동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 황인호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동에서는 '실감 월성해자'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실감 월성해자'는 월성의 해자 축조 및 변천 과정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옛 환경을 실감 나는 영상으로 구현한 영상물이다.

해자는 적 침입을 막기 위해 성벽 외곽을 둘러 파서 만든 구덩이에 물을 채워 놓은 연못이다.

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월성연구센터 명칭을 '숭문대'로 정했다.

숭문대는 신라 왕국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은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왕세자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기도 하다.

시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

시와 문화재청은 13일부터 일반에 숭문대를 공개한다.

양 기관은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1천577㎡ 땅에 174억원을 들여 숭문대를 조성해 왔다.

최근 주요 건물 공사를 마쳤고 주차장과 조경 공사 등을 남겨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숭문대' 개관에 따라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 신라 천년 왕궁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 숭문대 '실감 월성해자' 개막식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 숭문대 전경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