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호텔 HQ총괄대표, 건강 악화로 사임…차기 대표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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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호텔 HQ총괄대표가 사임했다.
1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 총괄대표는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오후 받아들여졌다.
이 대표는 지난주부터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대표는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장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자 사임을 하기로 판단했다"며 "최대한 빨리 차기 대표를 선임해야겠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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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이완신 롯데호텔 HQ총괄대표가 사임했다.
1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 총괄대표는 이날 오전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오후 받아들여졌다. 이 대표는 지난주부터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아 왔다.
후임은 미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대표는 건강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장기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되자 사임을 하기로 판단했다"며 "최대한 빨리 차기 대표를 선임해야겠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26일부터 호텔롯데 수장을 맡았는데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퇴임하게 됐다.
이 대표는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2017년부터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오면서 그동안 '정통 롯데맨'으로 통했다.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며 자체캐릭터 밸리곰과 가상인간 루시 등을 개발해 신사업 영역 확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 50돌을 맞아 호텔롯데 대표로 취임한 직후 조직 개편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호텔과 리조트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면서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호텔롯데를 흑자전환으로 이끌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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