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 KLPGA투어 나서는 김민솔, 6년만 ‘프로 잡는 아마추어’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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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국가대표 김민솔(17)이 4주만에 프로 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연이틀 공동 2위를 달리며 이름을 알린 김민솔은 지난달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KLPGA투어 대세' 박민지(25)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며 프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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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김민솔(17)이 4주만에 프로 대회에 나선다.
김민솔은 7월 13일부터 나흘간 제주 더시에나CC(파72)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올해는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제주도 1호 골프장으로, 최근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구 제주 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윤이나(20)가 오구 플레이로 인한 출전정지로 나오지 못한 것에 이어 지난주 KLPGA투어 감격의 첫 승을 누렸던 황유민(20)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혀 트로피의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그러한 가운데 국가대표 김민솔이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연이틀 공동 2위를 달리며 이름을 알린 김민솔은 지난달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KLPGA투어 대세' 박민지(25)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치며 프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김민솔은 지난 달 한국여자오픈 대회 1라운드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방신실(19), 김민별(19), 황유민(20), 이예원(20) 등 국가대표 선배들이 데뷔 시즌부터 KL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같이 국가대표로 활동하던 언니들이 프로로 전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니 기쁘고 저도 프로에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177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서 비거리 318야드를 날리기도 했던 김민솔은 지난주 열린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샷 예열을 마쳤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지난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초청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과 BOGNER MBN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둔 최혜진(24) 이후 5년 11개월여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한편 5년 11개월간의 기간이 말해주듯 아마추어의 정규투어 우승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모두 톱10에 입상한 '슈퍼 루키' 김민별(19)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또 다른 국가대표 선배 방신실도 유력 우승 후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했던 박민지와 이소미(24)도 귀국하자마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솔은 이번 대회 최혜용(33), 김우정(26)과 1,2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치른다.
(사진=김민솔/뉴스엔DB)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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