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2년 만에 부활…2군 유망주 이적 기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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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선수들의 원활한 이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드래프트가 2년 만에 부활합니다.
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2년 전 폐지했던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과 인원, 지명 선수의 1군 의무 등록 세 부문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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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군 선수들의 원활한 이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드래프트가 2년 만에 부활합니다.
KBO 사무국과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는 오늘(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2년 전 폐지했던 2차 드래프트를 다시 시행하기로 의결했습니다.
10개 구단은 2차 드래프트 대안으로 시행한 퓨처스 자유계약선수(FA)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인정하고 종전 2차 드래프트를 개선해 재시행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올 시즌 후 다시 열리는 2차 드래프트는 예전처럼 격년제로 시행하며 1∼3라운드 지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은 2차 드래프트의 지명 대상과 인원, 지명 선수의 1군 의무 등록 세 부문을 개선했다.
먼저 선수 이동 활성화와 리그 상향 평준화를 위해 팀당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줄여 지명 대상을 넓혔습니다.
선수 지명이 특정 구단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고자 KBO 사무국은 한 팀에서 최대 4명만 지명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2차 드래프트 지명 선수의 의무 등록은 신설된 규정으로, 각 구단은 다음 연도에 해당 선수를 특정 기간 1군 엔트리에서 의무 등록해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2라운드 선수는 30일 이상 의무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선수는 의무 등록 대상에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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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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