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道 대안노선 검토 용역업체 홈페이지 이틀째 먹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의 홈페이지가 이틀째 먹통 상태다.
전날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설계 용역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이트 접속이 폭주했다.
이는 전 정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용역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됐고, 이 때문에 일부 야당 지지자들의 항의성 방문으로 홈페이지 마비됐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는 대안 노선을 검토해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민간 설계업체의 홈페이지가 이틀째 먹통 상태다.
12일 동해종합기술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 사이트는 일일 전송량 초과로 인해 차단됐다'는 문구가 나온다.
전날 동해종합기술공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설계 용역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이트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는 전 정부 시절인 지난해 3월 국토부가 추진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의 용역을 맡았다. 용역에는 경동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했다.
이들 회사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노선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 노선을 검토해 지난해 5월 중순 국토부에 보고했다.
이는 전 정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용역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됐고, 이 때문에 일부 야당 지지자들의 항의성 방문으로 홈페이지 마비됐다는 일각의 주장이 나왔다.
동해종합기술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접속자가 몰린 것 같지만, 평소보다 얼마나 더 많은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동해종합기술공사는 오는 13일 노선 검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