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피프티 피프티 논란 계속…더기버스, 레이블딜 독단 진행 주장 반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 되고 있다.
소속사는 '외부 세력'으로 지목한 외주 용역 업체가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한 계약을 독단적으로 진행하려 했다며 녹취본을 공개했고, 그로부터 9일 만인 오늘(12일) 외주 업체가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논란은 심화되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 사이 진실공방의 핵심은 "워너뮤직코리아의 레이블딜 제안을 더기버스가 어트랙트 모르게 독단적으로 진행했는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계속 되고 있다. 소속사는 '외부 세력'으로 지목한 외주 용역 업체가 피프티 피프티와 관련한 계약을 독단적으로 진행하려 했다며 녹취본을 공개했고, 그로부터 9일 만인 오늘(12일) 외주 업체가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카톡 대화를 공개하며 논란은 심화되고 있다.
소속사 어트랙트와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 사이 진실공방의 핵심은 "워너뮤직코리아의 레이블딜 제안을 더기버스가 어트랙트 모르게 독단적으로 진행했는가"다.
어트랙트가 공개한 녹취 파일에 따르면, 워너뮤직코리아 측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통해 200억 원 규모로 '바이아웃'을 제안한 바 있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이를 알지 못했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 하는 걸로 저희가 200억 원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
전홍준 대표: 전 못 들어봤습니다.
녹취 파일 속 대화 맥락에서 바이아웃은 지분 인수를 의미한다. 이는 연예계 '레이블 딜' 중 일환으로, 레이블 딜은 자금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회사를 글로벌 직배사 산하 레이블로 두고 그 운영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자금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구조로 국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투자 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더기버스 측은 "전홍준 대표는 레이블 딜을 거절하고, 선급유통투자 방식만을 고수했다. 그 후 워너뮤직코리아도 선급유통투자에 대한 방식으로 선회해 전홍준 대표와 협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4일 워너뮤직코리아와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레이블 딜에 대해 전혀 들은 바가 없다고 했던 내용은 허위 사실"이라며 "선급유통투자나 레이블 딜은 안성일 대표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계약 당사자인 소속사 어트랙트만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어트랙트는 분쟁의 배후 세력으로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를 지목했으나,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외부 세력의 개입 없이 자신들만의 선택이었다고 반박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