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로 MMF 가능해진다…6개 자산운용사, 법인용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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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USD)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외화MMF)를 출시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MMF를 출시한다.
외화MMF는 처음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법인용 상품을 먼저 출시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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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USD)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외화MMF)를 출시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MMF를 출시한다.
기존의 MMF는 원화로만 운용이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외화로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화MMF는 처음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법인용 상품을 먼저 출시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출시된 법인용 외화MMF는 증권사 및 은행 등 판매사에서 판매 예정이며 차후 증가할 예정이다.
금유협 관계자는 "외화MMF는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보유하는 단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하루만 예치해도 수익을 지급하는 등 기업에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어 "원화 MMF는 현재 189조6000억원으로 전체 공모펀드(836조4000억원) 중 22.7%를 차지한다"며 "외화 예금 외에 법인의 외화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법인 투자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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