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학과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학과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대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 학생들./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가 지난 5일 언어치료과와 소방안전과 재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학과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국가정책에 따라 '학과 융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지자체 및 산업체 현직자 초청 강의를 통해 재학생의 전공 역량과 학문 간 융합능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미대는 이날 김구원 구미소방서 현장대응단장과 김자영 늘사랑아동발달센터 언어치료사를 초청했다. 두 강사는 "이번 학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직무에 대해 이해하고 융합적인 사고능력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승환 총장은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 이상의 역할을 담당한다. 대학 교육의 변화는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며 "구미대는 학과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전공 실무 융합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대는 다음달 작업치료과와 조경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째 학과 융합 프로그램 '4차 산업 스마트 작업치유 & 조경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