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인구 30만명 달성에 8천명 남아…6개월간 770명 증가

이상학 2023. 7.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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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인구 30만명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6개월간 770여명이 증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기준 춘천 인구가 29만1천989명으로 지난해 12월(29만1천217명)보다 772명 늘었다"며 "이 기간 내국인 전출은 9천904명이지만 전입(1만178명)으로 274명이 증가해 인구 감소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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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시장 "대학생 전입 증가 영향…다양한 정책 개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인구 30만명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는 가운데 6개월간 770여명이 증가했다.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육동한 춘천시장은 1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기준 춘천 인구가 29만1천989명으로 지난해 12월(29만1천217명)보다 772명 늘었다"며 "이 기간 내국인 전출은 9천904명이지만 전입(1만178명)으로 274명이 증가해 인구 감소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육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한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통해 6개월간 대학생 523명의 전입신고가 이뤄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대학생 전입신고 등 캠페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인구 감소는 불가피했다는 것이 육 시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강원도의 인구도 같은 기간(2022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3천881명이 감소했고, 원주를 제외한 도내 시 지역 인구도 대부분 줄었다.

육 시장은 "인구를 늘리고 유지하기 위해 절박한 상황이지만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워케이션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시 제공]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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