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1쿼터 19-0런’ 한양대, 명지대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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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를 지배한 한양대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렇게 한양대는 23-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한양대는 쿼터 종료 13초 전 김주형의 득점으로 점수는 38-28이 됐다.
하지만 쿼터 후반 한양대는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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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를 지배한 한양대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양대학교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학교를 68-60로 꺾었다.
한양대는 조민근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연속으로 실점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손쉽게 득점하며 역전에 허용했다. 이후에도 계속 몰아친 한양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신지원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이후에도 끈끈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제어한 결과, 19-0런에 성공했다. 그렇게 한양대는 23-1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허동근이 상대 흐름을 끊는 3점슛을 성공. 거기에 박성재의 3점슛까지 더하며 12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을 득점을 주고받았다. 한양대는 쿼터 종료 13초 전 김주형의 득점으로 점수는 38-28이 됐다. 그리고 쿼터 마지막 수비까지 성공하며 기분 좋은 쿼터 마무리를 가져갔다.
3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양 팀의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명지대가 추격하면 한양대가 도망갔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계속 유지 됐다.
하지만 쿼터 후반 한양대는 추격을 허용했다. 실책을 연속으로 범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대로 김예준, 이민철, 원성옥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는 2점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이민철에게 또 실점하며 동점까지 허용했다. 다만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김주형의 득점을 추가하며 51-49를 만든 한양대다.
그리고 4쿼터 초반 한양대는 분위기를 잡았다.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를 괴롭혔다. 지역 수비의 이점을 충분히 살렸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고 박민재의 3점슛까지 터지며 점수는 58-51이 됐다. 박지환과 소준혁에게 실점했지만, 표승빈이 중요한 돌파 득점을 올렸고 신지원이 자유투와 세컨드 찬스 득점까지 올렸다. 점수는 63-56이 됐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막판 실책을 범했고 이는 이민철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기 때문. 당시 점수 차는 4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박성재가 자유투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한양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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