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2루에서 역전 적시타 허용한 안우진…홍원기 감독 “내 욕심 때문이었다” [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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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6.1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냈으나,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히어로즈 우완 투수 안우진(24)이 또한번 패전의 멍에를 썼다.
홍 감독은 이 순간을 돌아보며 "박병호에 안타를 맞을 때부터 강판시킬까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황제균에 볼넷을 내줬을 때 가장 고민이 컸다. 안우진 뒤로는 양현을 붙이려고 준비는 미리부터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내 욕심 때문에 추가 실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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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에이스가 6.1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냈으나,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히어로즈 우완 투수 안우진(24)이 또한번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키움은 올시즌 개인 최다 투구인 안우진의 120구 역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터지지 않아 2-4로 지며 5연패에 빠졌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나올 때 좋은 경기력으로 승수를 쌓았어야 했는데 점수를 못 내서 아쉽다. 안우진이 최근 3연속경기 4실점 이상을 하고 있지만, 못 던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실투가 나오며 실점했다고 본다”고 했다.
안우진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선두타자 박병호에 좌전 안타를 허용, 장성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황제균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장성우를 아웃시켰을 때 키움 노병오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한 차례 올랐다.
홍 감독은 이 순간을 돌아보며 “박병호에 안타를 맞을 때부터 강판시킬까 고민이 많았다. 그리고 황제균에 볼넷을 내줬을 때 가장 고민이 컸다. 안우진 뒤로는 양현을 붙이려고 준비는 미리부터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내 욕심 때문에 추가 실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안우진은 1사 1,2루에서 이호연에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이 마운드의 불을 끄기 위해 등판했지만, 2사 2,3루에서 조용호에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안우진의 승계주자였기 때문에 안우진의 자책점이 4실점으로 올라갔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지난해에는 선발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단계였다면, 올해는 높은 자리를 다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안우진은 그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한편, 키움은 12일 선발 라인업을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임지열(1루수)-김웅빈(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신준우(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후라도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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