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토요일 도심권 집회·교통통제…경찰 "가급적 지하철 이용"

김도균 기자 2023. 7.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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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는 13일부터 토요일인 14일까지 대규모 집회로 인해 도심권 일대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3~15일 도심권 일대에서 노동단체 수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해 도심권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3일 낮 1시부터 세종대로(동화면세점~숭례문 구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또 토요일인 15일 오후 2시부터 을지로2가, 대학로, 서대문 등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의 사전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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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31일. 민주노총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가 열린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시청방향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기사의 직접적인 내용과는 관계 없음./사진=뉴스1


목요일인 오는 13일부터 토요일인 14일까지 대규모 집회로 인해 도심권 일대 통행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3~15일 도심권 일대에서 노동단체 수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해 도심권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3일 낮 1시부터 세종대로(동화면세점~숭례문 구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종로와 우정국로를 따라 동십자사거리까지 행진한 후 한강대로를 따라 삼각지사거리까지 행진한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구간)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있다.

또 토요일인 15일 오후 2시부터 을지로2가, 대학로, 서대문 등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의 사전집회가 열린다. 이후 오후 3시쯤부터는 을지로입구 방향으로 행진해 수만여명이 참석하는 본 집회가 개최된다.

같은 날 노동단체 외에도 보수·진보단체 역시 세종대로(동화면세점~숭례문 구간)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집회 시간 동안 세종대로(세종대로 교차로~숭례문 교차로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50여명을 배치하고 입간판을 설치해 교통 소통관리에 들어간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한강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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