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오후 2~4시엔 계좌이체 주의"

오수영 기자 2023. 7.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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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체를 하는 사람이 실수로 잘못 돈을 보내는 '착오 송금'이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제일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12일)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행한 지난 2년간의 데이터를 담은 자료를 냈습니다.

착오 송금은 주말보다 평일, 특히 금요일에 일어난 경우가 18.3%로 가장 많았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착오 송금된 비율이 8.0%로 가장 빈번했습니다.

연령별로는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인터넷뱅킹 이용률도 높은 30~50대가 66.1%에 달했습니다.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2만3718명, 모두 385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을 심사했고 이번 통계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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