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5년 만에 몽골 울란바토르와 교류 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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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5년 만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 재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1998년부터 울란바토르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다 2018년 수동면 몽골문화촌 폐쇄 후 교류를 사실상 중단했다.
그러나 주광덕 시장은 최근 울란바토르시 초청으로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나담'에 참석한 뒤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을 만나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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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5년 만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 재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1998년부터 울란바토르시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다 2018년 수동면 몽골문화촌 폐쇄 후 교류를 사실상 중단했다.
그러나 주광덕 시장은 최근 울란바토르시 초청으로 몽골 최대 전통 축제인 '나담'에 참석한 뒤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시장을 만나 교류 방향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청소년부터 시작해 여러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울란바토르시를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시장 일행은 2001년 울란바토르시에 건립한 '남양주문화관'과 2018년 사막화와 황사를 막고자 조성한 '다산 숲'을 둘러보기도 했다.
울란바토르시는 시내 도로 1.2㎞ 구간을 '남양주 거리'로 이름 붙이기도 했다.
남양주시는 몽골문화촌을 정비해 재개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최근에는 KT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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