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보건의료노조 내일부터 총파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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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 소재 의료기관 종사자들도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13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대 환자 1:5 비율 확보, 코로나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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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전국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전남 소재 의료기관 종사자들도 내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일(13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대 환자 1:5 비율 확보, 코로나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참가 인원은 이미 파업 중인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제2요양병원을 비롯해 호남권역재활병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기독병원, 성가롤로병원, 목포의료원, 강진의료원, 순천의료원 등 15개 지부 소속 노조원으로, 인원수는 내일 전국보건의료노조 산별총파업대회에 참가하는 2천여 명을 포함해 지부별 쟁의 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종사자 총파업에 의료 공백의 우려되는 가운데 노조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유지업무부서에 인력 배치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청도 각각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꾸리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조는 오늘 오후 조선대병원과 광주기독병원 로비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고 14일 오전에는 광주시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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