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식당 음식물쓰레기 용기 크기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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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식당 음식물쓰레기 용기의 용량을 5ℓ 줄인다.
광주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식당 음식물 폐기물 20ℓ용기를 15ℓ로 무상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가 환경미화원의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거용기 용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20ℓ폐기물 용기가 음식물로 꽉 찰 경우 그 무게는 25~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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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구가 식당 음식물쓰레기 용기의 용량을 5ℓ 줄인다.
광주 남구는 이달부터 오는 2024년 6월 말까지 식당 음식물 폐기물 20ℓ용기를 15ℓ로 무상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남구가 환경미화원의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거용기 용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남구 환경미화원 1명이 하루 평균 수거하는 폐기물 횟수는 60~100차례다.
20ℓ폐기물 용기가 음식물로 꽉 찰 경우 그 무게는 25~40㎏에 달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환경미화원 근골격계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하루 10차례 이상 25㎏ 이상 폐기물 수거 용기를 들어 올릴 경우 근골격계에 부담을 준다고 명시하고 있다.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는 폐기물 용기에 업소명을 적고 교체 희망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기존 용기를 들고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용기의 용량을 부득이하게 축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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