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민·군 합동 생화학 테러 대응훈련'…대테러 장비 85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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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생화학태러 상황을 가정한 민·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에도 완벽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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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생화학태러 상황을 가정한 민·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 주관으로 육군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제17보병사단 화생방대대, 제3경비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위해물질 분석, 생화학 작용제 탐지장비 등 공사와 군이 보유 중인 최신 대테러 장비 24종 85점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인천공항 국내선 수하물 수취대에서 성분 미상의 백색가루가 발견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실시됐다.
이외에도 공사는 공항 내 테러 행위 전반에 대한 종합훈련과 특정 상황에 대한 부분훈련도 실시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에도 완벽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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