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2PM 우영 의심…"여자친구 생긴 거 같아" [홍김동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홍김동전’이 ‘인사이드 아웃’ 특집을 선보인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45회는 ‘인사이드 아웃’ 특집으로 인간의 다섯 감정을 드레스 코드로 선보인다. 이중 홍진경 ‘슬픔’, 김숙 ‘버럭’, 조세호 ‘기쁨’, 주우재 ‘의심’, 우영 ‘사랑’으로 분해 총천연색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는 의심이 주우재와 사랑이 우영이다. 사랑을 남발하는 우영에게 주우재는 "의심돼 의심돼"라며 "여자친구 생긴 거 같아"라며 예리한 눈빛을 내비쳐 우영을 당황시킨다.
하트를 만들다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기력을 잃은 우영 앞에 이번에는 촐랑거리는 블루 컬러 헤어의 조세호가 등장한다. 조세호는 "난 기쁨이 웬만하면 화를 안 내"라고 하지만 곧이어 빨강 머리와 빨강 얼굴의 '버럭' 김숙이 등장해 "나는 화가 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같은 슬픔이 홍진경이 검은 피부에 블루 레깅스와 블루 헤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해 구석에서 쪼그려 앉으며 오늘따라 특별히 더 슬픈 이유를 밝혀 웃음을 더한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은 다른 분장에 비해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주우재를 향해 "너는 분장을 날로 먹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주우재는 이마에 숨긴 눈동자를 보여주며 "그럼 날로 드시던가요"라고 시니컬하게 응수해 불시에 홍진경을 슬픔에 빠트린다.
또 슬픔에 빠져버린 홍진경은 난처하다는 듯 "그런데 내 눈썹이 웃고 있어, 나한테는 슬픔과 기쁨이 공존해"라며 슬픈 블루 톤 속에 유일하게 눈썹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공존 캐릭터로 또다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인사이드 아웃'의 다섯 감정을 통해 멤버들의 감정 컨트롤 능력과 자질을 살펴본다"며 "자신의 감정도 분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멤버들의 오색 찬란 웃음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홍김동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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