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임금 부당 수령' 혐의 前진보당 대표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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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사 현장에서 임금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혐의를 받는 장지화 전 진보당 공동대표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장 전 대표를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장 전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도 소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팀장으로 이름을 올려두고, 실제로 출근하지 않거나 태업하는 방식으로 일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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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허위사실…생계 위해 일해"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경찰이 공사 현장에서 임금을 부당하게 챙겼다는 혐의를 받는 장지화 전 진보당 공동대표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장 전 대표를 공갈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장 전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경기도 소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팀장으로 이름을 올려두고, 실제로 출근하지 않거나 태업하는 방식으로 일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는다.
장 전 대표는 해당 현장 취업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하고, 업무를 제대로 해달라는 요구를 받으면 현장의 노동자들과 함께 태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진보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생계를 위해 정리팀장으로 현장에서 일했으며, 단체협약에 근거한 노조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이 조사를 한다면 성실하게 임하고, 억울한 부분은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만간 장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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